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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교육지원에 590억 투입
교육부, 학점등록제·특별전형 권장키로
내년부터 장애학생 교육복지 평가 실시
대학의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과 교수·학습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오는 2009년도까지 5백90억원이 투입되며, 장애 학생의 학습능력에 따라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학점등록제가 시행된다.

또 내년부터 대학 장애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를 평가, 그 결과를 장애학생 교수·학습비 및 편의시설 확충비 지원에 반영하고 재정 지원 관련 대학 평가에도 총점의 3~5%를 반영키로 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대학 장애학생 학습권 보장 종합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을 대학에 적극 권장하고 학부제 및 광역단위 모집의 경우 학생의 적성, 희망 등을 고려해 전공을 우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장애학생의 학습능력에 따라 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학점등록제를 시행하도록 유도키로 했다.

특히 장애학생의 학내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국립대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비 1백35억원을 포함, 교수·학습지원, 교육복지 우수대학 운영, 시설·설비 지원 등을 위해 오는 2009년까지 5백9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립대의 경우 평가 및 재정지원을 통해 자구노력을 유도할 방침으로, 내년부터 장애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 평가를 실시하고, 그 이후에는 3년 주기로 시행, 결과를 장애학생 교수·학습비 및 편의시설 확충비 지원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재정 지원 관련 각종 대학·전문대 평가에도 이 결과를 총점의 3~5%를 반영키로 했으며, 권역별로 장애학생 교육복지 우수학교를 지정,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95년 도입된 대학·전문대의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은 실시 첫해인 95학년도에는 8개대(대학 6개대, 전문대 2개대)에서 2004학년도 72개 대학(대학 49개대, 전문대 23개대)로 실시대학은 9배나 늘었지만 입학학생은 1백13명에서 4백24명으로 4배 가량 늘어나는데 그쳤다.

▲ ※ 대학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 현황(단위 : 교, 명) 자료 : 교육부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4-08-19 오후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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