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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어만' 잘해도 대학 강단에?
세계화, 국제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아시아 대학들이 앞다투어 영미대학 출신 외국인 강사들을 채용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 북경대학에서 영국 옥스포드대 학부생이 박사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다가 역량 부족으로 영국으로 되돌아간 사실이 알려져 가십거리가 되고 있다.

문제가 된 옥스포드 대학생은 올 해 23세의 매튜 리차드슨으로 현재 옥스포드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있다. 리차드슨은 얼마 전 영국의 한 대학에 붙은 공지를 보고 지원했다가 덜컥 채용이 되어 북경대학에서 경제학 강의를 하게 된 것이다.

리차드슨은 현재 옥스포드 대학으로부터 언론과 더 이상 접촉하지 말라는 권고를 받고 개별 인터뷰를 거절하고 있는 상태이나, 데일리 텔레그라프에 실린 기사에 따르면, 영국 고등학교 경제학 교과서에 적힌 내용을 처음부터 그대로 학생들에게 읽어주는 것으로 간신히 수업을 해 나가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다다르자 강의 도중에 짐을 싸서 부랴부랴 비행기를 타고 영국으로 되돌아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옥스포드 대학 출신이었기 때문에' 경력과 자질 여부에 대한 심사숙고 없이 "믿고 채용했다"는 당시 리차드슨 채용 담당자의 답변은, '영어만 잘하면 된다'는 모토가 오늘날 아시아 대학 강단에까지 침투한 예인 것 같아 많은 사람들에게 씁쓸함을 자아내고 있다.

(크로니클, BBC, 데일리 텔레그라프)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4-03-21 오전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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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앗 오타가..(윗글^^;) 윗글 Telegraphe가 아니라 Telegraph입니다. 2004-04-12
4 데일리 텔레그라프.. 영국일간지입니다. 호주에도 같은 이름의 신문이 있습니다. 다음 기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conomics as a Foreign Language," The Chronicle (Volume 50, Issue 28, Page A6), "I blagged my way through, reading a torn-up textbook and ad libbing," 영국 The Daily Telegraphe (19/02/2004) 2004-04-12
3 윗글 쓴 사람 데일리 텔레그라프는 영국이 아니라 호주의 신문입니다. 2004-03-26
2 기사의 작성자가 누구인지요? 근거라고 제공된 신문을 정말로 읽고 작성하였는지 의심스럽습니다.텔레그라프에 가서 한번 확인해 보시죠.그리고 데학신문의 정정기사와 사과가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2004-03-26
1 지나가다가... 공학부 학생이 박사과정의 학생들에게 경제학을 강의 한다...처음부터 말도 안되는 소리...난 20년 이상을 경제학을 공부하고도 학부생들에게 강의 할때 긴장 되던데...영어가 뭐길래... 200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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