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 30분께 광주 남구 광주대 호심관 건물 앞에 김 이사장이 피를 흘린 채 숨진 것을 경비원 황모(46)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황씨는 "건물에서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달려가 보니 이사장님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께 출근한 김 이사장은 호심관 21층 사무실 창문을 통해 뛰어 내렸으며 투신 당시 사무실 바로 옆 부속실에는 부속실장과 여직원 등이 근무를 하고 있었으나 이 사실을 알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서 등 자살 동기를 밝혀줄만한 단서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김 이사장의 시신을 조선대 병원으로 옮기는 한편 학교 관계자와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투신자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 이사장의 장남은 광주대 김혁종 총장이며 막내아들은 인성고 이사인 김민호씨로 알려졌다.
한편 김 이사장은 지난 83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제13,14, 15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