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와 캠브리지 대학이 앞으로 양 교 간의 보트 레이스를 상업적인 행사로 키워나가겠다고 발표한 것.
'옥스포드-캠브리지 보트 레이스'는 우리 나라의 연고전처럼 오랜 겨루기 전통을 통해 양대 사학 명문으로서의 두 대학 간의 공정한 경쟁과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영국 사회에서 두 대학이 가지는 영향력과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수단으로 여겨져 왔다.
영국에서 현재 보트 레이스는 수백 만 명의 영국인들을 TV 앞으로 끌어들일 만큼 전 국민적인 행사로 성장했는데, 옥스포드와 캠브리지는 이러한 대중성을 발판으로 대학의 재정 확충에 나선 것이다.
'제150회 옥스포드-캠브리지 보트 레이스'는 오는 28일 영국 BBC 방송을 통해 생중계 된다. 영국 BBC는 이 방송을 마지막으로 50년 동안 계속 해 온 '옥스포드-캠브리지 보트 레이스 중계'를 마치겠다고 선언했다.
BBC는 이후 올림픽이나 세계 선수권 대회와 같이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보트 경기를 대신 방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디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