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총장 어윤대)는 현지시각으로 9일 오후 7시 런던 로열 할러웨이 대학에서 이태식 주영 한국대사와 로열 할러웨이대학 로빈 맥라렌 이사장, 스티븐 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정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을 통해 고려대는 현지에 재학생 50명이 사용할 기숙사를 건립키로 하고 건립비 22억원 투입, 올 5월에 준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고려대 학생들은 기존 외국학생보다 42% 가량 저렴한 비용(7천 파운드)으로 1년간 수학할 수 있으며, 현지에서 취득한 12~18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어윤대 총장은 "동.서양을 대표하는 두 대학이 학술교류를 맺음에 따라 앞으로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글로벌 리더를 양산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외에 기숙사를 건립해온 고려대는 캐나다 UBC에 1백명, 호주 그리피스대학에 1백명, 미국 UC-Davis대학에 1백명, 중국 인민대학에 1백명에 이어 다섯 번째로 영국로열 할러웨이대학에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짓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