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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학은 이번 전문대재정지원사업에서 ‘신 산업기술교육시스템 구축을 통한 지역실무 인력양성’ 사업이 선정돼 향후 3년간 약 80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금액은 사업에 선정된 전문대 중 최상위권 수준. 이로인해 대덕대학은 명실상부한 최고의 직업전문교육기관으로서 다시 한번 그 명성이 입증됐다.
■정보통신·생산기술 분야 특성화
대덕대학은 3년간 특성화 사업 지원금 72억원을 비롯해 군사관련 학과 주문식 교육 지원금 4억원, 실험실습비 7천2백만원을 포함 총 80억여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여기에 학교 대응자금을 포함시켜 1백억원을 앞으로 정보통신 분야(IT)와 생산기술 분야(PT) 특성화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IT는 대덕대학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분야. 지난 1997년 정보통신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후, 정부의 꾸준한 지원으로 IT교육 특성화에 박차를 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에는 대전 소프트웨어지원센터를 학교 안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하는 등 IT 특성화 학교로 확실한 입지를 굳혔다. 대덕대학은 특히 최근 IT산업 사양화로 IT 분야 지원자가 현저히 감소한 시점에서 기업에 필요한 IT 인력을 꾸준히 양성, 배출하고 있어 IT 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PT는 대덕대학이 이번에 새롭게 집중 육성할 분야. 기존 특성화 분야인 IT 교육에 기반해 생산기술 분야를 특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대덕대학의 특성화 사업은 앞으로 3개년 추진계획에 따라 진행되며 대전광역시 및 공공기관, (주)대덕밸리와 (주)유한킴벌리를 포함한 대덕밸리 내 1백개 이상 업체 등이 이 사업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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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형 인재 양성에 초점 맞춘 전방위적 교육 시스템 운영
특성화 사업과 관련 대덕대학은 앞으로 산학협력단(단장 강종규 교수)을 중심으로 △신 산업기술교육 클러스터 △실무형 교육시스템 △실습학기제도 △신 연계교육으로 구성된 ‘신 산업기술교육(이하 NITE)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대학, 산업체, 지자체, 연구소가 하나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취업실무교육을 시키고 취업 기회까지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즉 NITE 시스템에 의해 대덕대학 학생들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전문능력 및 실무경험을 충분히 갖춘 최고의 인재로 양성된다.
NITE 시스템은 교육 소프트웨어 개발에 초첨이 맞춰져 있다. 교육 기자재 구입에는 7억원 가량만이 투자되고 나머지 금액은 모두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활용에 투자된다. 이와 관련 실무집중 코스제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교수학습센터와 원격교육센터가 갖춰진 E-learning 센터 운영, 12주 현장실습 실시, 취업지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실시한다. 또 이번 재정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산업체 전문가 4명, 취업전문가 2명, 행정전문가 2명 등 총 8명의 신규인력을 채용, 대덕대학은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윤석무 기획조정실장은 “대덕대학은 명실상부한 최고의 직업전문교육기관으로서 발전할 것”이라면서 “산업현장은 물론, 국가와 세계에 봉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두드러진 차별화 전략 - 효율적인 교육 위해 ‘1년 3학기제’ 운영 >
대덕대학이 갖고 있는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중 하나가 바로 1년 3학기제다.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 제도는 한숭동 학장이 효율적인 대학 교육을 위해 도입한 것으로 1년을 3학기로 나누고 학기당 12주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대덕대학 학생들은 2년제 학과는 1년9개월 만에, 3년제 학과는 2년6개월 만에 조기졸업 할 수 있다.
1년 3학기 중 마지막 학기(매년 6월 7일부터 8월 28일까지)는 실습학기제로 운영된다. NITE 시스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실습학기제는 학생들이 해당 산업체에 나가 취업현장을 경험하고 실무능력을 배우는 기회를 갖는 것. 학생들은 실습학점을 이수하면 9월에 조기졸업 자격을 갖게 된다. 올해 처음으로 6백95명의 학생들이 1백98개 업체에 실습학기를 나갔다.
또한 대덕대학은 성공적인 실습 학기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학생 1인당 평균 37만원씩 지급하는 것은 물론 해당 업체에서 학생을 지도하는 사원을 겸임교수 대우로 임명, 적극적인 교육 지도를 유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봉희 교육지원처장은 “대학 교육과 산업현장과는 괴리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실습학기제는 업계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 하는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