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교수와 고위 교직원들이 “총장이 여성 교직원에 대해 성차별적 행동을 했다”는 사실을 인정함으로써, EEOC에 민원을 제기한 두 명의 여성 교직원들의 주장에 힘이 실리게 되었다.
뉴맨대의 대변인은 이에 대해 “총장이 성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소문은 그저 소문일 뿐”이라면서도 “대학과 던리비 총장을 포함한 교직원들은 피고인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는 어떤 답변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EEOC는 최근 말라 색슨 뉴맨대 전 입학팀장에 대한 처우에 관해 대학을 연방법원에 고소했다. 지난해까지 색슨은 입학 관련 일 외에도 대학의 재정 관리를 하고 있었다. 그녀는 인사관리처의 부처장이 공석이 되자 이에 지원을 했으며, 여성이라는 이유로 각하됐다고 주장했다.
또, EEOC는 대학은 색슨이 고소를 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그녀의 업무를 바꾸고, 그녀가 중점적으로 하던 업무 자체를 없애버려 결국 사직하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색슨은 EEOC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총장이 여성을 부처장으로 임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색슨은 총장에게 직접 이 이야기를 들은 사람의 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색슨은 EEOC에 제기한 민원에서 던리비 총장에게 직접 들은 말은 “임신한 여성은 채용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EEOC는 또한 올해 초 학생복지처에 근무하던 타라 머로우라는 직원이 여성이라는 해고당했다는 사실을 함께 밝혀냈다. 머로우는 EEOC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학생처장에 지원한 후 대학의 고위 교직원에게 “총장은 그 자리에 40대 가톨릭 신자인 남성을 임명하기를 원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EEOC에 의하면, 대학은 머로우가 구조조정에 의해서 해고당했다고 주장했지만 EEOC는 총장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머로우의 지원을 반려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한편, EEOC가 대학에 대해 찾아낸 자료에 의하면 뉴맨대의 고위 교직원들은 총장의 성차별적 발언과 행동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었다.
이 대학 인사관리 부처장으로 일한 바 있는 킴 밀러 제이콥스는 자세한 발언은 하지 않았지만, “머로우와 색슨은 대학에서 찾고 있던 그 위치에 적합한 사람들”이라며 “던리비 총장과 직접 일해 본 바에 의하면 여성 교직원의 인사에 대한 총장의 처사에는 의문점이 많다”고 밝혔다.
지난 해 교수위원회 회장을 지낸 조엘 버지슨 역시 대학에서의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보았을 때 차별문제로 고소한 여성들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버지슨은 지난해, 던리비 총장이 자신에게 교수위원회에 대한 불만을 되풀이하면서 “앞의 두 사람의 위원장과는 달리 당신은 남자라 다행”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버지슨은 또 새로운 학장을 선출하기 위한 위원회에서 위원회장이 현재 고려중인 후보자들의 이름을 거명했을 때 총장이 보인 반응에 대해 위원회에 보고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총장이 위원회가 제출한 남성 후보자들을 문제 삼을 때는 경력을 이유로 들었지만, 여성 후보자들은 아무 이유도 없이 각하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총장은 자신을 좀 더 종교적으로 독실한 대학으로 만들기를 바라는 독실한 신자로 생각한다”면서 “여성 관리직에 대한 편견은 대학을 종교적인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방법이 아니며, 아무 이유 없이 학교를 떠난 여성들은 대학의 종교적 임무에 상처를 받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드하이어에듀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