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전형가이드]정시모집 20만여명 선발…12월24~28일 원서접수
정시모집 20만여명 선발…12월24~28일 원서접수
오는 16일 수능 성적표를 받는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마감까지 짧은 기간동안 ‘내가 갈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2백여개에 달하는 대학 가운데 나의 미래를 준비할 캠퍼스를 고르는 것은 합격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점에서 어려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길은 어디에도 있기 마련으로 대학 가는 첫 걸음은 입시요강을 찬찬히 뜯어봐야 한다. 전국 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집계한 자료를 중심으로 정시모집의 주요 내용을 들여다본다. <관련기사 A4~5면, B1~5면, C4~5면>

‘가’·‘나’·‘다’군이 일제히 12월24일부터 28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는 정시모집에서는 전국 1백99개 대학이 전체 모집인원의 53.1%인 20만7백73명을 뽑는다. 대학별 전형은 12월29일부터 내년 2월5일까지 군별로 치러진다.

모집인원은 정원내 18만9천9백69명, 정원외 1만8백4명으로 최종 선발인원은 12월23일 마감되는 수시 2학기 합격자 등록결과에 따라 다소 늘어날 수 있다.

모집 군별로는 ‘가’군이 1백25개교, ‘나’군이 1백29개교, ‘다’군이 1백25개교이며,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곳이 1백35개로 집계됐다.

특별전형으로 1만9천66명 선발

일반학생전형은 정시모집 인원의 90.5%인 18만1천7백7명을, 특별전형은 9.5%인 1만9천66명을 뽑는다.

정원내 특별전형 유형은 대학독자적기준 전형으로 89개교가 5천2백6명으로 가장 많이 뽑으며, 산업대 특별전형 10개교 1천9백94명, 취업자전형 24개교 4백87명, 특기자전형 27개교 4백28명, 특성화고교 11개교 1백47명 등이다.

대학 독자적 기준 전형의 경우 강남대는 ‘만학도’를, 울산대는 ‘취업자·만학도·주부’전형를 실시한다. 대불대는 광주·전남지역에 소재하는 고교 2학년 이상 재학 학생을 ‘지역출신자’ 전형으로 선발하며, 경주대는 초·중·고 12년을 개근(질병 및 기타 결석 제외)한 학생을 학생부로만 뽑는다.

정원외 특별전형은 농어촌학생, 실업계고교 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 등에서 1만8백4명을 뽑는다.

학생부 반영 비율 높아져

일반전형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40~49%를 반영하는 대학이 서울대, 가천의대, 건국대, 국민대, 대진대, 동신대, 한양대 등 1백10곳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다.

이어 50~59% 반영 대학이 건양대, 극동대, 남서울대, 서강대 등 30개교, 30~39%가 경상대, 덕성여대, 숭실대 등 39개교, 30% 미만이 동덕여대, 한국산업기술대 등 17개교로 나타났다. 1백%를 반영하는 대학은 경동대, 대신대, 상명대 등 3개교로 집계됐다.

정시모집은 학생부 실질 평균 반영 비율이 10.2%로 전년(9.49%)대비 0.71%가 증가했다.

학생부 요소별 반영방법은 인문사회계열은 교과를 1백% 반영하는 곳이 명지대, 원광대 등 70개교, 교과·출결 반영이 동서대, 성신여대 등 1백1개교, 교과·출결·비교과를 반영하는 곳이 가톨릭대, 상지대 등 30개교다.

자연과학계열은 교과만 반영하는 곳이 단국대 등 51개교, 교과·출결 반영이 경남대, 경원대, 광운대, 서울여대 등 95개교, 교과·출결·비교과를 같이 반영하는 곳이 연세대 등 27개교이다.

수능 반영 영역과 비율

인문사회계열은 수능 성적을 60~79% 반영하는 대학이 경기대, 금강대, 나사렛대, 안양대, 인천대, 한성대 등 1백18개교로 가장 많다.

50~59% 반영하는 곳은 동국대(서울), 삼육대, 한중대 등 46개교, 50% 미만은 연세대(서울), 호원대 등 26개교, 1백%는 서남대, 아주대 등 2개교 이다.

수능 활용 영역은 수리영역을 반영하는 1백26개 대학가운데 가·나 형을 선택할 수 있는 대학은 대구대, 신라대, 영남대, 용인대 등 1백17개교이며, ‘나’형만을 반영하는 곳은 고려대, 부산대, 서강대, 수원가톨릭대, 중앙대(서울), 충남대 등 9개교다.

또 탐구영역을 반영하는 1백91개 대학 중 사회탐구만을 반영하는 대학은 21개교, 사탐·과탐은 28개교, 사탐·직탐은 4개교, 사탐·과탐·직탐을 선택할 수 있는 곳은 1백38개교다.

자연과학계열은 수리 '가'형만 반영하는 대학이 30개교, 탐구영역에서 과탐만 반영하는 곳이 30개교이다. 대학에 따라서는 수리와 탐구영역에서 수리 ‘가’형과 과탐을 선택한 학생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곳도 있다.

논술·면접은 어떻게

인문사회계열에서 논술을 실시하는 곳은 20개교로, 10% 이상 반영하는 곳이 서울대, 고려대 등 8개교, 5~9%가 부산대 등 4개교, 5% 미만이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8개교이다. 자연과학계열에서는 경인교대, 춘천교대, 서울교대, 숙명여대 등이다.

면접·구술고사는 인문사회계열에서 51개교이 치르는데, 이중 20% 이상 반영이 동양대 등 15개교, 10~19%가 전남대 등 21개교, 5~9%가 포천중문의대 등 6개교, 5% 미만 인제대 등 4개교이며, 합·불합격으로 활용하는 대학은 한신대 등 5개교이다.

자연과학계열은 20% 이상 반영 대학이 서울대, 인하대, 중앙승가대, 한동대 등이다.

정시모집 지원 포인트

대학마다 학생부와 수능 반영 방법과 비율이 제각각이고, 같은 대학내에서도 모집단위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이 어디인지 따져봐야 한다.

수능 총점이 같더라도 영역별 점수에 따라서, 대학이 부여한 가중치 영역에 따라 명암이 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모집 군별로 1개 대학씩 지원할 수 있는 정시모집에서는 3번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입시전문가들은 군 별로 지원대학을 2~3개 대학으로 압축해 소신·적정·안전 지원 전략을 펼 것을 권한다.

사설 입시학원이 발표한 배치표의 경우 말 그대로 참고용으로 이 자료에 의존하는 것은 금물. 대부분의 대학들이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입학정보와 성적 산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이를 최대한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원서는 인터넷과 창구 접수로 진행되는데, 둘 중 하나로만 접수받는 대학도 있다. 인터넷 접수는 대학별로 마감 시간이 다르므로,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한국정보통신대, 포항공대 등은 창수접수만 받는다.

모집기간 군이 다른 대학간 또는 같은대학내 모집기간 군이 다른 모집단위(분할모집 경우) 간에는 복수지원할 수 있으나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정시모집에 합격하고 등록한 수험생은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복수지원 및 이중등록 금지원칙은 일반대(교육대 포함), 전문대와 산업대,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육·해·공군사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경찰대 등), 각종학교 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자세한 대학별 요강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진학정보센터(univ.kcue.or.kr)와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5-12-12 오전 9:26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