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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 "수시모집에 우선 붙자"
12일 마감 수시2학기 지원자 늘어
각 대학들이 수시2학기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 보다 경쟁률이 다소 높아져 수험생들의 '정시 기피'현상을 반영했다.

덕성여대는 12일 오후 5시 수시2학기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427명 모집에 3,608명이 지원해 8.4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7.3대1)보다 경쟁률이 다소 늘었다.

40명 모집에 558명이 몰린 약학과가 113.95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디자인전공(14.67대1), 사회학전공(14.57대1), 아동가족학전공(12.29대1), 문화인류학전공(10.71대1)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9명 모집하는 생확체육학과는 7명이 지원해 경쟁률 미달을 기록했다.

세종대도 같은날 5시 수시2학기 지원자 접수를 집계한 결과 전체 776명 모집에 7,362명이 지원해 9.48대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7.68대1) 경쟁률을 앞질렀다. 특히 일반학생전형에서 7명을 모집하는 영화예술학과(연기예술)에 984명이 지원해 140.57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대학 홍보실 관계자는 "영화예술과에 지원자가 대거 몰렸고, 사회봉사전형과 예체능의 피아노전공 지원자도 늘어 전체 경쟁률이 상승했다"며 "여기에 정시에 앞서 대학 입학을 미리 확정하려는 수험생들의 '정시 기피'현상도 한 몫 한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남대도 같은 시각 수시2-1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038명 모집에 4,981명이 지원해 4.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2.27대1)보다 경쟁률이 2배 이상 늘었다.

4명 모집하는 사회복지학과에 123명이 지원해 30.75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기계공학과, 아동복지학과, 컨벤션산업학과, 일어일문학과, 문헌정보학과 등이 평균 경쟁률을 웃돌았다.

인하대는 1,086명 모집에 1만8,640명이 지원해 평균 17.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 유형별로 10명 모집에 627명이 지원, 62.7대1을 기록한 '리더십봉사전형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21C글로벌리더 전형(22.77대1)', '추천자 전형(18.15대1)', '교과성적우수자 전형(18.11대1)'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개별 모집단위에서는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으로 3명을 모집하는 수학교육과에 91명이 몰려 30.33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국대는 12일 오후5시 수시2학기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874명을 모집하는 서울캠퍼스에 8,210명이 지원해 9.39대1의 경쟁률을, 1,065명을 모집하는 천안캠퍼스에는 9,069명이 지원해 8.5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캠퍼스에서는 한문교육과(40대1)에 이어 과학교육과(32.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천안캠퍼스에서는 6명 모집하는 시각디자인과에 612명이 몰려 102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의예과(28.2대1)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6-09-12 오후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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