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 김정률(54·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14일 "최근 약 1억1,000만년 전에 조성된 경남 남해군 창선도 지층대에서 물갈퀴가 있는 새 발자국 화석 100여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에 따르면 새 발자국의 폭은 약 4.5㎝, 길이는 뒷발가락을 포함해 약 5.1㎝로 중생대 백악기 전기 말에 조성된 것이다.
이는 전남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에서 발견된 9,400만년 전 지층보다 1,600만년 가량 앞선다.
김 교수는 "이 화석을 새 발자국 화석 연구에 공이 큰 양승영 전 경북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의 성을 따서 '이그노토르니스 양아이(Ignotornis yangi)’라는 이름을 붙여 학계에 보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