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연맹은 29일 오전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산드린을 프로 선수로 판정, 상급단체인 대한농구협회에 증거자료를 첨부한 공문을 보내 선수자격에 대한 재심을 요청하기로 했다.
연맹은 산드린이 선수생활을 했던 독일과 룩셈부르크로 직원을 파견, 그가 속했던 구단에 파악한 결과 산드린이 프로 선수로 계약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드린은 오는 10월부터 열리는 대학연맹전 등 연맹이 주최하는 각종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연맹은 남자 선수가 국내외에서 프로 팀에 등록하거나 계약 등 프로 선수의 성격을 갖고 출전하면 연맹이 주최하는 대회에 나올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상급단체인 농구협회는 지난 7월 연세대의 요청에 따라 법제위원회에서 산드린의 선수자격을 검토해 9월 13일부터 선수로 뛸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