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는 중견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이윤택씨가 2학기부터 영산대 연기연출학과 초빙교수로 강의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9월1일 '공연제작실습'과목으로 첫 강의를 시작하는 이 씨는 "학생들과 연기와 무대스텝 훈련 등 실제적인 수업을 진행해, 연극은 물론 영화, TV 등에서 능력있는 직업배우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52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연극학교(현 서울예술대학)를 중퇴, 방송통신대 초등교육과를 졸업했다. 1979년 시 '천체수업', '도깨비불' 등을 '현대시'에 발표 등단했으며, 1979년 7월 부산일보사 편집부 기자, 1986년 연희단거리패와 가마골소극장을 창단해 연극활동을 재개했다.
이후 1986년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로 제26회 대종상 각본상을, '오구-죽음의 형식'으로 한국평론가협회 최우수 예술가상, 영희연극상('시민K'), 제31회 대종상 각본상('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서울연극제 연출상('햄릿'), 백상예술대상 연출상('느낌, 극락 같은'), 한국뮤지컬대상 작품상('태풍')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