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총장 목연수)는 '생선회 박사'로 통하는 조영제 교수(식품생명공학부)가 '생선횟감 바로 알기'를 최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책의 '가을 수산물 섭생법'을 통해 가을철 횟감으로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다스려보자.
□ 전어는 15㎝ 이상 되어야 맛있다 : 가을 전어는 몸에 좋은 어류의 지방함량이 많아 고도불포화지방산인 EPA 및 DHA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동맥경화, 뇌졸중, 혈전 등 순환기 계통의 성인병 예방효과가 있고 당뇨병, 치매, 암 예방효과도 있다. 비타민 D, E도 풍부, 노화방지에도 좋은 건강식이다. 2년생 이상(15㎝ 이상) 되어야 전어는 지방함량이 가장 많아 고소하다.
□ 고등어는‘가을 고등어’: 고등어는 EPA 및 DHA 함량이 전갱이나 정어리류보다 많은 등푸른 생선의 대표주자로 성인병을 예방하는 웰빙식품이다. 특히 가을 고등어는 기름기가 많아서 맛이 좋다. EPA 및 DHA가 하루섭취 권장량의 4배 이상 들어있다. 동맥경화, 뇌졸중, 심장병 등과 같은 순환기 계통의 성인병 예방, 치매 및 당뇨병 예방, 암발생 억제 등의 효과는 물론 머리를 좋게 하는 효과도 있다. 비타민 B(12)와 나이아신도 풍부, 악성빈혈 예방 및 세포활성화 효과도 있다.
□ 크면 클수록 맛있는 방어 : 방어도 지방함량이 놓은 생선. EPA 및 DHA의 함량도 하루섭취 권장량의 5배나 들어있어 순환기계통의 성인병예방에 좋다. 타우린 함량도 높아 시력 향상에 좋고, 비타민 E와 나이아신도 풍부, 노화방지 및 피부활성화에 좋다. 일정 크기를 넘어서면 맛과 향이 떨어지는 다른 어종과는 달리 방어는 체형이 클수록 맛있다. 일본에서 가장 선호되는 횟감이다.
□ 뇌의 활성을 돕는 갈치 : 갈치도 사람의 기력을 보해 주는 기름기가 가장 많은 가을이 제철이다. 지방함량이 어류 평균의 7배에 달해 EPA 및 DHA의 함량이 많다. 동맥경화 등 순환기계통 성인병 예방에 좋고 뇌의 활성을 돕는다.
□ 보양식의 대표주자 장어 : ‘여름 보양식’으로 통하는 장어는 비타민 A, D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영양가도 높고 맛도 좋아 더위에 지친 몸을 보하는 데 좋다. 면역력 유지 및 세포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뱀장어 육질에는 지방함량이 대단히 높아 다량의 EPA 및 DHA가 있어 기력을 돋워주고 순환기 계통 성인병 예방에 좋다. <발췌문, 부경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