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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줄기세포 실용화 연구 '꿈틀'
"2012년까지 난치병 치료기술 개발하겠다"
제주대 고충석 총장은 1일 오전 10시 교내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줄기세포 실용화 연구소(가칭)'를 설립해 난치병 치료 기술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제주대는 줄기세포 실용화 연구소에서 2009년까지 우수유전형질을 갖는 특수동물의 줄기세포를 배양해 치료용 줄기세포를 생산, 2012년까지 이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연구소는 특히 제주대 의과대학과 연계해 인간이나 동물의 배아를 확보, 줄기세포의 냉동보존방법을 개발하고 각종 난치병 환자에 대한 이식실험을 통해 임상치료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복안이다.

이같은 줄기세포 실용화 연구에는 지난해 냉동배아줄기세포 재활용 기술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미국 특허를 획득한 박세필 교수가 선두에 나섰다. 박 교수는 1일자로 이 대학 생명자원과학대학 생명공학부 부교수로 임용됐다.

여기에 지난 1월 이 대학 석좌교수로 초빙된 식물BT 분야의 송필순 박사와 제주대의 해양BT 연구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고 총장은 "제주지역 미래성장 동력산업인 생명공학 분야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민·관·학의 연구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명과학 분야 교수와 연구자들을 대거 초빙할 계획"이라며 "제주특별자치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6-09-01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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