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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44%, ‘대학졸업 인증제’ 시행
영어, 컴퓨터활용능력은 필수
국내 4년제 대학의 약 44%가 '졸업인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85%이상이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4년제 141개 대학을 대상으로 '졸업인증제 시행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대학중 44%(62개 대학)가 졸업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평가 항목으로는 영어평가가 85.5%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다음으로 △컴퓨터 활용능력 40.3% △사회봉사활동 16.1% △독서 및 작문 14.5%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 4.8%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부산/울산/경상도 소재 대학(55.9%)들의 졸업인증제 시행률이 가장 높았으며 △서울/경기(51.9%) △강원/제주 40.0% △광주/전라도 26.3% △대전/충청도 25.0% 순으로 조사됐다.

서강대 경영학부 학생들은 ‘영어전공’ 강의 3과목을 수강해야 하며, 이 대학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은 토익 800점, 토플 240점 이상, 자연계열은 토익 700점, 토플 210점 이상을 취득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성균관대는 영어성적은 물론 학부별로 30시간의 사회봉사활동, 컴퓨터 관련 자격증, 일어JPT, 중국어HSK 점수를 평가항목에 넣었다. 숙명여대는 영어졸업자격시험(MATE) 등을 도입, 영어에 중점을 두고있다.

경희대는 토익점수 획득 및 학부별로 리더십 영역 이수 및 사회봉사활동, 작문 등의 졸업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동국대는 외국어 Pass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전남대는 졸업인증 영어 과목을 수강해야 한다. 경북대는 토익 점수와 MOS컴퓨터 자격증 2개 이상을 취득해야 하며 지난 2005년부터는 작문평가를 도입해 글쓰기 능력을 묻고있다.

강원대도 외국어 시험과 책을 읽고 치르는 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학교 내부적으로 실시하는 컴퓨터 인증 시험을 통과해야 졸업할 수 있다.

최근 80%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동양대는 외국어 자격증과 컴퓨터 자격증, 봉사활동 등을 필수조건으로 하는 졸업인증제를 시행중이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6-08-08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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