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교육부와 산자부가 공동추진하고 한국학술진흥재단(이하 학진)이 진행하는 '여학생 공학교육 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신청한 29개 대학이 제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6년 기준 이들 대학의 공대 학사학위 과정 여학생 비율은 16.34%이며, 석사는 15.78%, 박사는 12.13%로 상위 과정으로 갈수록 여학생 비율이 감소했다.
공학을 전공한 여학생들의 전공 관련 취업률도 38.81%로 남학생(51.76%)과 비교해 낮았으며, 특히 공대 여교수 비율은 3.17%로 전체 여교수 비율인 14.7%에 비해 눈에 띄게 낮아 여학생들의 '공대 기피 현상'에 일조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달 28일 신청 마감된 '여학생 공학교육 선도대학 지원사업'에는 총 29개(6개 참여대학 별도) 대학이 주관대학으로 지원했다.
학진은 신청대학을 대상으로 산업계, 여성계, 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 비교 ·공개평가, 현장실사 등을 통해 전국 5개 권역별로 각 1개 대학을 선정해 총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대학은 오는 9월초 발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