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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동창회, “노 정권과 총장직 걸고 싸워라”
서울대 총동창회가 지난달 1일 취임한 이장무 총장에게 총장직을 걸고 참여정부와 싸워야 한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전달한 것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대 총동창회는 지난달 15일 발간한 총동창회보 1면 칼럼 ‘관악춘추’를 통해 “노 정권은 평준화 망상에 사로잡혀 일류를 공적(公敵)으로 취급하고 있다”고 참여정부의 교육정책을 비난했다. 이 칼럼은 또 “이러한 정권 아래서 ‘서울대를 최고로 만들겠다’는 계획은 미련한 짓”이라며 “새총장에게 투철한 소신과 집념을 당부하고 싶은 것은 이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칼럼은 서울대가 세계 100위권 대학에 진입한 것을 자축하며 이 총장에게 “재임 기간 중 서울대를 우선 ‘세계 32강’ 반열에 올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최혜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9-20 오후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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