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24일 국내외 28개국 73개 지역에서 치러지는 제10회 한국어능력시험에 모두 3만3,973명이 응시했다고 21일 밝혔다.
1997년 4개국 14개 지역에서 2,274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이래 10년 만에 응시자 수가 13배나 증가했다. 지난해 2만6,611명에 비해서도 27.7%가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지난해 6개 지역에서 6,003명이 응시했으나 올해는 4곳이 추가돼 모두 10곳에서 1만2,813명이 응시해 1년 새 2배로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에 이어 일본 지역 응시자가 8,114명으로 2위를 차지했고, 미국 1,552명, 베트남 975명, 우즈베키스탄 881명, 몽골 584명, 태국 571명, 대만 530명, 러시아 446명 순이었다.
국내에서는 외국인과 동포 등 5,034명이 지원해 5개 지역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외국인과 재외동포들의 국내 대학 유학이나 한국기업체 취업을 위해 치러지며 어휘·문법, 듣기, 읽기, 쓰기 영역을 측정한다.
교육부와 교육과정평가원은 한국어능력시험을 내년부터 5월과 9월 2회에 걸쳐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