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25일 2학기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을 지난 7월 26일부터 9월 22일까지 시행한 결과 모두 25만8,439명이 7,925억원을 대출받았다고 밝혔다.
대출자 수는 지난해 2학기 18만1,983명에 비해 42.0%, 대출금액은 지난해 2학기 5,223억원보다 51.7% 증가했다.
특히 연소득 2,116만원(소득 3분위) 이하 가구 학생이 총 대출자의 54.1%를 차지해 저소득층의 등록금 압박이 심한 것으로 나타냈다.
대출받은 학생 비율을 설립유형별로 살펴보면 국립대는 전체 대출자의 11.3%로, 올 1학기(12%)보다 약간 줄어든 반면 사립대는 87.2%로 1학기 86.6%보다 늘어나 사립대 학생의 등록금 부담이 더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에 대출받은 학생은 최장 20년간 6.84%의 고정금리가 적용되며 저소득층 학생 중 이공계열 재학생 3만1,142명은 무이자로, 기타 소득층학생 1만4,203명은 2%의 금리를 적용해 금리부담을 완화시켰다고 교육부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