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권영건 안동대 총장)는 28일 전국 194개 4년제 대학의 2008학년도 대학입학 전형계획 주요사항을 모아서 발표했다. 가톨릭대대, 광운대, 대전대, 서울시립대, 숭실대는 전형계획을 아직 제출하지 않았고, 아세아대는 학생모집이 정지당해 빠졌다. 대학별 세부전형계획은 내년 초 발표할 예정이다.
정시모집 학생부 반영 비중 강화
2008대입에서는 학생부 반영 비중이 대폭 강화된다. 정시모집에서 학생부를 50%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인문계 일반전형 기준으로 올해 38개에서 129개 대학으로 늘어난다.
50% 이상 반영 대학은 서울대,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포천중문의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106곳이고, 6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충남대, 단국대 등 18곳, 100% 반영하는 대학은 상주대, 경동대, 광주대, 대신대 4곳이다.
4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가천의대, 서강대, 인하대, 동국대, 홍익대 등 56곳, 30% 이상 반영 대학은 단국대 등 11곳, 30% 미만은 6곳이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석차등급 활용이 서울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등 109개 대학, 평균·표준편차 활용이 전북대, 경원대 등 20개 대학, 둘 다 활용하는 곳이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 46개 대학이다.
논술, 자연계로도 확대
200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인문계 일반전형 기준으로 올해 20개교에서 44개교로 늘었다. 신학대 1곳과 교육대학 7곳, 일반대학 13곳이 논술을 신설했다.
논술 반영비율은 30% 이상인 대학이 서울대, 상명대 2곳이고, 20% 이상을 반영하는 대학은 숙명여대, 아주대, 인하대 등 10곳, 10% 이상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동국대,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 한양대 등 25곳, 10% 미만은 성균관대, 경북대, 부산대, 부산교대 4곳이다.
2007학년도의 경우 10%미만 반영대학이 13개교 가장 많았으나 2008학년도에는 10% 이상 반영대학이 25곳으로 가장 많아 논술 비중 강화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고 대교협은 설명했다.
자연계 일반전형에서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도 급증했다. 올해는 숙명여대 1곳이었으나 2008학년도부터는 22개 대학이 논술고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면접·구술고사의 경우 56개 대학이 실시한다. 반영비율은 50% 이상이 4곳, 40% 이상 1곳, 30% 이상 5곳, 20% 이상이 서울대 등 11곳, 10% 이상이 9개 교육대학 등 29곳, 10% 미만이 경북대 등 6곳이다.
수시1학기는 폐지 추세
수능과 수시1학기 비중은 대폭 감소했다. 수능성적을 6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2007학년도 126곳에서 2008학년도 44개교로 크게 줄었다. 영역별 9등급으로만 제공돼 변별력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정시모집(인문계 일반전형)에서 수능성적을 100% 반영하는 대학은 충북대 등 4곳, 80% 이상이 전남대 등 5곳, 60% 이상이 서울산업대, 단국대 등 35곳, 50% 이상이 가톨릭대, 서강대, 홍익대 등 81곳이다.
40% 이상 반영 대학은 고려대, 대진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포천중문의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58곳, 30% 이상이 군산대, 숙명여대 등 15곳이고, 30% 미만이 7곳이다.
교육혁신위원회에서 페지를 건의한 수시1학기 모집을 실시하는 대학도 올해 128곳에서 83곳으로 크게 줄었다. 수시2학기 모집은 186개 대학이 실시한다.
수시1학기에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전북대, 홍익대 2곳이며 각각 30%와 10%를 반영한다. 면접·구술고사는 28개 대학이 실시한다. 수시2학기에 논술을 대학은 17곳이며, 75개 대학은 면접·구술고사를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