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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 대학야구>성균관.경성대 1년만에 재격돌
성균관대와 경성대가 2006 대학야구 추계리그에서 1년 만에 다시 정상대결을 벌인다.

성균관대는 25일 중구 흥인문로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준결승에서 6회 초 이상훈의 밀어내기 포볼에 힘입어 인하대를 5-4로 힘겹게 꺾고 결승에 합류, 지난 대회 우승팀 경성대와 26일 오후 2시 우승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난 해 경성대에 패해 아깝게 준우승에 그쳤던 성균관대로서는 1년 만에 절호의 설욕 기회를 잡은 셈이다.

성균관대는 2회 초 모창민의 솔로홈런과 김다원의 2점 홈런으로 3-0으로 앞서 일찌감치 기선을 잡았다. 3회에는 하지호의 희생번트로 1점을 추가했고 6회에 다시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공을 묶어 1점을 더 달아났다.

인하대는 0-5로 끌려가다 8회 말 송형민의 3점포, 9회 말 대타 윤상준의 1점 홈런으로 성균관대를 턱 밑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1점차로 무릎을 꿇었다.

경성대는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선발투수 고창성의 호투와 이지영의 4타수 2안타 등 장단 9안타를 몰아쳐 한양대를 5-3으로 눌렀다.

경성대는 3회 말 전빈수의 좌월 솔로홈런 등 2점을 먼저 낸 뒤 4회와 5회에도 1점씩 추가했고 8회 들어 이지영의 좌월 1점포로 승리를 굳혔다.

한양대는 9회 초 5안타를 몰아치며 3점을 따라붙었지만 1사 만루에서 김영관의 병살타로 주저 앉아 역전에 실패했다.

연합뉴스 | 입력 : 06-09-25 오후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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