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충북대에 따르면 임동철 총장이 최근 중국을 방문, 중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공자학원' 설립을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이 '공자학원'에서 한국민들에게 중국어 및 중국문화 등을 교육, 중국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로 합의했다.
충북대는 이에 따라 7명(한국 4명, 중국 3명)으로 이사회를 구성하고 평생교육원에 '공자학원'을 설립, 멀티미디어와 네트워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중국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초.중.고.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중국어 교사도 양성키로 했다.
또 충북대는 장차 이곳에서 중국어 시험 및 중국어를 제2 외국어로 하는 교육과정 강의능력 평가시험도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사실상 중국어 시험 공인기관으로 발전하게 될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공자학원'의 운영을 위해 10만달러의 초기 운영자금과 각종 멀티미디어 자료, 도서 등을 제공하고 2명의 중국어 교사를 지원키로 했으며 충북대는 공자학원에 인력을 배치하는 등 수업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충북대 인문대에는 1984년 중어중문학과가 개설돼 있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중국어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