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과학기술계와 인문학 분야의 접목을 통해 상호 협력하고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제1회 과학기술, 인간을 만나다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 각계 각층의 다양한 시각과 반응을 수용하고 과학기술이 인문사회 및 예술 분야 모두의 지속적인 공동 발전을 도모하자는 게 이번 포럼의 취지.
이번 포럼은 그동안 2차례에 걸친 예비모임과 주제 발표자 및 토론자의 실무모임을 통해 기획된 것으로, '새로 보는 과학기술'이라는 슬로건하에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좌장을 맡은 서강대 이덕환 교수가 진행할 포럼은 박이문 연세대 특별 초빙교수의 '과학기술 시대의 인간'이라는 기조강연을 필두로 시작되고, 이어 과학기술과 인간의 내밀한 관계에 대해 문학적인 측면(강내희 중앙대 교수), 역사적 측면(주경철 서울대 교수), 철학적인 측면(엄정식 서강대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다음으로 과학기술계 및 인문사회.예술계 등 총 6명이 종합토론을 벌이고 참석자 전원의 질의ㆍ응답 시간이 주어진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계와 인문.사회 및 예술계 등 다른 영역의 학문간의 접목과 교류를 통해 사회 전 분야의 다양한 시각과 의견이 교류되는 열린 대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과기부는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 전공자에게는 폭넓은 안목과 식견을 제공하고, 일반인에게는 21세기 과학기술 주도형의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과학기술이 삶의 방식 및 정신세계에 어떻게 투영되고 영향을 끼쳐 왔는가를 보여줄 것"이라면서 "특히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인문계 위기문제를 재점검하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 이어 '과학기술, 예술을 만나다', '과학기술, 사회를 만나다' 등 3회 연속 시리즈가 '새로보는 과학기술'이라는 대주제하에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