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공제하는 형식으로 이달 초 기부 약정한 김 교수는 "22년 이 대학에 근무하면서 학생들과 즐거운 일이 많았다"며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같이 결심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 교수는 지난 3월초 제자들을 위해 자신이 소장한 3천143권의 책과 88개의 영상자료를 학내 중앙도서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기증한 책들은 주로 독일과 한국의 문학서적들로 대부분 김 교수가 학창시절부터 하나 둘씩 사서 모은 것이다.
김 교수는 "이 서적들 한권 한권이 추억이 서려있는 소중한 것들"이라며 "학생들이 이 책과 자료를 보면서 교양과 학문의 깊이를 더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