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교는 호남대 한약재산업학과에서 4년을 마친 학생이 사우스 베일로대에서 2년간 추가로 수학하면 미국 한의학 석.박사 및 한의사 시험자격 취득이 가능한 4+2 학점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키로 합의했다.
이 과정은 국내 다른 대학에서 4년을 마치고 사우스 베일로대 석사과정 4년을 거쳐야 하는 경우에 비해 수업기간 2년을 줄일 수 있고 2008년 의료개방을 앞두고 한.미 양국에서 한의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호남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유은순 호남대 한약재산업학과장은 "전국 13개 대학의 한약재 관련 전공 중 유일한 국제 학점교류 협약"이라며 "영어 능력이 부족한 학생은 한국어반 수업을 선택할 수 있고 방학중 어학연수와 전공 학점 취득 프로그램 등도 운영해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스베일로대는 1977년 미국 최초로 설립된 침구 및 한의학 대학으로 지난 상반기에는 미국내 한의대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서부지역 최고 권위의 인가기구인 WASC(서부지역 학교 연합)의 회원으로 가입해 UCLA, 스탠퍼드대 등과 학점 교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