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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두뇌 '탈한국' 늘고 있다
참여정부 들어 해외 박사 취득자 귀국 '급감'-서상기 의원
해외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귀국하는 이공계 박사 수가 참여정부 이후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서상기 의원이 과학기술부로부터 받은 '해외 이공계 박사 신고 현황'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외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귀국한 이공계 출신이 2003년 919명에 달했으나 2004년 759명, 지난해 508명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앙일보가 9일자에서 보도했다. 특히 올 들어 9월 말까지 귀국한 이공계 해외 박사는 218명에 그쳤다.

고등교육법 27조는 외국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대한민국 국민은 학위를 받고 귀국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정부에 신고토록 규정하고 있다.

서 의원은 "이공계 해외박사 인력이 학위 취득 후에 귀국하지 않고 외국 현지의 기업이나 연구소에 취업하는 등 외국에서 연구활동을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국내 이공계 박사 인력으로 이를 대체한다고 해도 노무현 정부에서 이공계 위기가 더 심화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이어 "2001년 667명에서 2003년 919명으로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자의 귀국이 증가했으나 노무현 정부가 들어선 이후 줄기 시작한 것은 특기할 만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절대 인원 뿐 아니라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하는 인재 가운데 이공계 박사의 비율도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03년의 경우 해외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한 인원이 2165명으로 이 가운데 42.4%가 이공계 박사였으나, 2004년 41.8%로 감소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29.3%로 급감했다. 2001년과 2002년에는 이공계 박사 비율이 각각 37%와 41%이었다.

서 의원은 "외국에서 박사학위를 따는 데 빨라야 5,6년 걸리는 만큼 이공계 박사 학위를 취득한 고급 두뇌들이 귀국을 미루는 현상이 지속되면 해외에서 배운 첨단기술을 국내에서 활용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국내 과학기술 연구기반 자체가 무너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10-09 오전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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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뭐든지? 귀국한 숫자만 단순 비교할 것이 아니라, 유학을 위해 출국한 숫자와 함께 비교해야 하겠지요. 이공계의 경우 학위 취득과 박사후 과정 등에 7년 정도 걸리는 점에 비추어 98년 외환위기 후의 유학생 감소가 최근의 귀국자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요인도 있겠지만요... 200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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