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파주 연구단지는 파주시 월롱면 영태리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에드워드 부지 7만6000여평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대학측은 인근 사유지와 국유지를 추가 매입해 최대 30만평 규모의 연구단지를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이화여대 측은 재학생들의 학업은 계속 신촌캠퍼스에서 이루어지며, 필요에 따라 일정 기간 연구단지에서 학생들의 ▲인성 ▲리더십 ▲외국어 집중교육을 실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연구단지가 제2캠퍼스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연구단지에는 IT 관련 산학연구 복합단지, 외국인 교수들을 위한 기숙 시설, 동문들을 위한 재교육 시설 등도 들어서게 된다.
앞서 이화여대 측은 경의선 복선화와 제2자유로 건설 등 서울에서 30분 이내 거리에 있는 양호한 교통여건과 LG필립스 LCD단지가 이웃해 있는 등 유리한 입지조건을 감안, 연구단지 건설을 위해 파주시와 접촉해 왔다.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은 “남과 북을 잇는 파주 지역에 한국 최초의 근대 여성교육기관인 이화가 이 같은 ‘교육·연구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통일 시대에 대비한다는 미래지향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