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면 이 '미끼 자전거(Bike Bait)' 프로그램은 위치정보시스템(GPS) 기구를 숨긴 자전거를 캠퍼스 곳곳에 놓아 두고 없어졌을 경우 신호를 추적해 도둑을 체포하겠다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도난당한 자전거의 속도나 이동한 거리까지 알려주고 현재위치를 2m 이내로 정확하게 포착해 낼 수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넓은 캠퍼스를 옮겨다니며 강의를 들어야 하는 학생들이 자전거를 도난당해 어려움을 겪는 이야기를 수없이 많이 들었다"며 학교측과 함께 이런 대책을 세웠다.
이 대학에서는 지난해 97대의 자전거를 도난당했다. 특히 세인트 조지 캠퍼스에서는 매주 2-3건의 도난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이 도난방지 시스템은 밴쿠버의 '네로 글로벌 트랙킹'이란 회사가 기증한 것으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빅토리아 지역에서 처음 가동됐을 때 6개월간 19%의 도난사건이 줄어드는 성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