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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총련 수배 학생대신 합동차례
광주·전남지역총학생연합(남총련) 소속 학생 40여명은 2일 오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에서 수배령이 내려져 추석 연휴 고향을 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신해 합동차례를 지냈다.

이들은 차례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6.15공동선언이 있은 후에도 아직까지 국가보안법으로 인해 한총련은 '친북단체'로 규정돼 있고 이로 인해 광주 전남지역 학생 7명이 수배자로 올 추석에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정치수배를 해제하고 시대의 악법인 국가보안법을 철폐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최근 뉴라이트를 비롯한 친미보수세력과 공안당국은 200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진보진영에 대한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며 "진보진영, 통일운동진영에 대한 색깔론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광주.전남지역의 남총련 수배학생은 2000년 조선대 총학생회장으로 한총련 의장을 지낸 이희철씨를 비롯, 모두 7명이다.

연합뉴스 | 입력 : 06-10-02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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