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무 총장은 기념사에서 "서울대는 이제 민족의 대학에서 세계의 대학으로 거듭나려 한다"며 "이를 위해 융화와 개방의 원리를 바탕으로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교육과 연구제도의 혁신을 이루고 대학의 자율성과 유연성 및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김용익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선우중호ㆍ이기준ㆍ정운찬 등 전임 총장, 어윤대(고려대)ㆍ정창영(연세대) 총장 등 타 대학 총장, 김효겸 관악구청장 등 내외빈 70여명과 서울대 교직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제16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상 시상식이 열려 권이혁 성균관대 이사장(전 서울대 총장)과 김성호 미국 UC버클리대 화학과 교수, 김재순 샘터사 고문(전 국회의장), 박영희 독일 브레멘 국립예술대 작곡과 교수, 이어령 성결대 석좌교수 등 5명에게 상이 수여됐다.
또 제2회 교육상 시상식을 통해 홍승수 물리천문학부 교수에게 대상을, 김호동 동양사학과 교수, 김상균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종원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김난도 소비자아동학부 교수 등 4명에게 본상을 수여했다.
임대균(미학과), 이승환(법학부), 배기성(식품동물생명공학부), 심태은(환경대학원), 박주영(치의학과 대학원) 학생은 관악봉사상을 수상했다.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정진석 추기경 등 각계 인사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됐고 서울대 60년 간 걸어온 길을 정리한 '서울대 60년사'가 이태진 편찬위원장(인문대 학장)을 통해 이 총장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