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체는 이날 집회에서 "대학이 명문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대학 본연의 학문 연구와 수준 높은 강의로 우수 인재를 양성.배출해야 하는 것으로 내실은 멀리한 채 외형만 키운다고 명문대가 되거나 많은 인재를 유치할 수 없다"며 이 같이 요구했다.
또 "대학본부 이전도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처사로 공주시민의 반대가 없더라도 정부가 승인하지 않을 무모한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집회 뒤에는 범공주대책위 대표단이 공주대 김재현 총장을 항의 방문, 항의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범공주대책위 정재욱(공주문화원장) 수석대표는 "공주대가 시민과 함께 협의해 교명변경작업 등을 추진키로 해놓고도 아무런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교명변경 등을 강행하고 있다"며 "공주대는 시민들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교명변경과 대학본부 이전 등을 즉각 철회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대는 최근 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위기 극복과 지방대학의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 지난 6월 김재현 총장 이후 교명변경, 대학본부 이전 논의 등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