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정년퇴임한 신 교수는 '함께 여는 새날'과 '처음처럼', '함께 맞는 비' 등의 글귀가 적힌 5점의 서화를 출품, 전시한다. 신 교수는 11일에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신영복의 서화이야기'를 통해 글귀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신 교수는 "'함께 여는 새날'은 새 세상이 하룻밤에 열리지는 않지만 여럿이 함께 가는 길 자체가 새날이라는 뜻이며, '함께 맞는 비'는 진정한 도움이란 우산을 받게 해주는 게 아니라 비를 같이 맞는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품작 판매 수익금은 장학금 등 학교 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