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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총학 '등투' 결의
제주대 총학생회가 본격적인 등록금 투쟁을 선언했다. 제주대 총학생회를 비롯한 중앙자치기구, 10개 단대 학생회는 24일 제주대 백두관 2층에 있는 시청각실에서 기자회견을 실시하고 "이미 다섯차례에 걸친 등록금 협상이 지난 23일을 기해 결렬됐다"며 "지역사회를 외면하는 학교 측의 등록금 책정에 대해 전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도내 경제상황이 전국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시점에서 국립대인 제주대는 등록금 인상만이 학교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학교발전을 위한 내실있는 인상을 위해서는 학생과 학부모 등 제주도민의 공감대가 형성되야 한다"고 밝혔다.

총학생회 등은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등록금 인상 저지를 위한 촛불 집회, 가두 시위 등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열린 등록금 협상 5차 실무협의회는 기성회가 기성회비 9.9% 인상안을 내놓고 학생회가 전년대비 0.89% 인하안을 요구하면서 결렬됐다.

부미현 기자 (mhbu@unn.net) | 입력 : 07-01-25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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