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수는 1992년 전북대에서 퇴임했으며, 지난해 대학 도서관에 장서를 기증한 바 있다. 그는 “전북대에 근무하면서 모아둔 책을 후학들을 위해 기증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고 말해싿.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이 교수가 기증한 도서는 전공분야인 현대문학 이론서를 비롯해 어학·철학·사회학·심리학·판소리·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있다.
전북대 도서관은 기증 도서를 정리해 ‘소석(素石) 이기우 교수 개인문고’를 마련했다.
연구·학습활동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도서 기증운동을 활발히 벌여온 전북대 도서관은 현재 110만여권의 장서를 보유 중이다. 전북대 도서관 관계자는 “이 교수의 경우처럼 개인이 일정량 이상의 도서를 기증하면 기념 개인문고를 설치해 도서 기증운동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