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에 최초 4대 설치 이후 시스템의 우수성과 관리의 편리성이 입증되면서 2005년 8월 15대를 추가 설치해 체육관, 본관, 기숙사 등 3-4개 건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건물에 인키가 설치돼 있는 셈.
학생과에 8년째 근무 중인 조찬홍씨 역시 대학 정보화와 관련한 학생복지에 깊숙이 개입한 산증인이다. 이 대학 출신인 조 씨는 후배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
학생편의를 위해 초기 인터넷 검색용 PC를 목재로 만든 부스에 설치했지만 전원관리의 어려움에 따른 부팅의 불편함과 도난, 파손 등 관리가 안 돼 골머리를 앓았다고 한다. 그러다 시범 설치한 인키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이러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된 것.
“등록금 관련해서 환경개선사업을 매년 하는데 학생들의 요구로 인키를 추가로 설치했어요.” 인키가 대학 환경개선사업의 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시스템도 우수하고 제작비도 반반씩 부담해 결과적으로 비용 대비 활용도가 높은 인키가 단말기 직접설치보다 주무부서의 입장에서 볼 때 유리하다는 조찬홍 씨. 그는 “관리 감독할게 없어 편해요, 학생들도 좋아하고요” 라며 인키 도입배경을 설명했다.
곳곳에 무선인터넷망이 설치돼 있어 무선 랜카드는 물론 노트북도 무료 대여해 주는 등 유비쿼터스 환경을 일찍부터 갖춰 온 단국대는 대학정보화가 화두로 떠오르기 시작한 지난 2003년 초부터 정보화 사업을 시작했다. 단국대의 정보화 수준은 여타 대학과 견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
인키가 단국대 정보화와 학생들의 인터넷 환경에 일조하고 있는 가운데 조찬홍 씨는 후배 학생들의 고충을 넉넉한 풍채와 여유로 풀어주는 해결사다. 요즘 취업이 어려워 졸업하고도 몇 년째 학교 도서관에 나오는 낯익은 후배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는 그는 “학생 때는 공부에 전념하길 바란다”는 당부로 인터뷰를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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