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개통으로 캠퍼스가 위치한 천안까지 서울에서 30분대 통학이 가능해진 나사렛대는 가까워진 거리만큼이나 성장속도가 눈에 띄게 빠르다. 재활복지 분야를 앞세운 특성화전략과 e카드, 전자결재 등 정보 인프라 구축, 학생중심 행정 등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나사렛대의 정보화는 주목할 만하다. 특히 e카드(Electronic Campus Card)는 스쿨버스와 식당, 도서관, 강의출석 등 교내외 시설과 교통요금 결재가 가능한 신분증이자 현금카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 전자결재제도 정착으로 서류를 80% 이상 줄인 종합행정시스템. 여기에 빠른 속도와 다양한 콘텐츠가 강점인 인키도 대학 정보화에 기여하고 있는 한 축이다.
정보화 구축 등 유비쿼터스 캠퍼스 환경 조성에 백위열 전 총장의 열정이 있었다면 학생중심 행정에 있어서 모든 학생에게 감동을 줘야한다는 신념을 가진 30대 개띠 과장 강상균 씨가 있다. ‘학생 무한감동’ 슬로건도 강 과장의 마인드가 반영된 작품.
학생과를 포함해 각 부서를 두루 경험하고 지난해 다시 학생지원과로 돌아온 강 과장은 인키에 대해 “다양한 콘텐츠를 원하는 학생들의 욕구와 부족한 정보를 충족시켜준다”고 추켜세운다.
|
학생들의 왕래가 많은 학생지원과 앞에 설치된 인키는 특히 접근성이 좋아 학내 공지사항 등 학사안내에 많이 이용된다. 이 대학 김지희 양(사회복지.4)은 “자주 다니는 길목에 있어 짧은 시간이라도 쉽게 정보를 얻는다”며 “인키를 통해 정보검색을 하고 공지사항을 주로 보는데 속도가 빨라 좋다”고 칭찬한다.
강 과장은 인키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매우 흡족해 한다며 현재의 다양한 기능 외에 모바일을 접목한 멀티플 단말기 기능과 장애학생들을 위한 음성정보 지원, 휠체어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높이조절 기능이 추가됐으면 하는 바람도 내비쳤다. 전체 학생의 6%인 2백50명의 장애우 학생들을 염두에 둔 주문이다.
나사렛대는 2004년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NURI)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고 같은 해 교육부 평가에서 재활복지 분야 전국 최우수 대학 선정에 이어 올해 2월 2일 장애학생 교육복지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학의 경쟁력이 학생 중심의 행정지원과 유비쿼터스 환경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첨단 정보화 시대에 이렇듯 알찬 대학을 스스로 꾸려가는 강 과장과 직원들의 마인드는 기자를 감동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