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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정보화 주역] 목포대 학생지원과 이철승 과장
“머리는 실버, 마음은 그린세대”
목포대 학생지원과를 이끌고 있는 이철승 과장(57). 이 과장은 이순에 가까운 나이라 성성한 백발을 자랑한다. 그러나 놀랍게도 축구, 배구 등 구기 종목 스포츠를 즐긴다. '머리는 실버세대, 마음은 그린세대'라며 자신을 소개하는 이 과장은 인자함과 젊은 마인드를 동시에 소유하고 있다.

35년간 교육계에서 일하면서 단과대 행정지원, 교무부, 총무부, 학생부, 기획부 등 전 부서를 두루 경험했다는 이 과장. 행정업무와 학교에 관해서는 그야말로 베테랑이다. 학생과 업무에 관해서는 누구보다 열의를 가진 그는 "젊은 학생들과 호흡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항상 학생들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목포대 인키 설치 결정도 이런 학생중심 사고에서 시작됐다. 그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취업안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 인키 설치에 적극적이다. 인키는 도서관과 학생회관 1층에 현재 2대씩 설치돼 있다. 교내 다른 건물에 추가 설치작업이 준비중이다.

도서관 1층에 있는 인키 앞에서 포즈를 취한 장하영 양(무역3)은 "도서관을 찾을 때마다 인키를 자주 사용하죠. 따로 정보관까지 갈 필요가 없어요"라며 사용 소감을 밝혔다. 실제 목포대 학생들의 인키에 대한 만족도는 꽤 높은 편. 아직 4대 밖에 설치되지 않았지만 오는 8월 신학생복지관이 완공되면 이곳에 추가로 인키가 설치된다.

목포대는 행정구역상으로 무안에 속하며 승달산 자락에 위치했다. 때문에 목포대에는 통학생들이 많다. 실제 차로 2시간 거리인 광주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이 27%에 달한다. 이런 점에서 셔틀버스 운행은 학생들에게 중요한 복지사업 중 하나다. 광주방향으로 운행하는 16대를 포함해 총 28대의 셔틀버스가 운행중이다. 이 과장은 "학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교통비 수준으로 요금을 받고 있다"며 "학생위주의 행정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학생과 모토는 '언제나 학생들과 함께'. 이와 관련 학생과 직원들은 지난 2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자리에서 학생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평소 학생회 간부들과 자주 이야기를 나눈다. 학생들의 어려움을 그 누구보다 먼저 알고 발 벗고 나설 준비가 돼 있다.

이 과장은 "남을 배려하지 않고 봉사나 기부에 인색한 현대 사회에서 목포대 학생만은 타인을 존중하고 배움에 충실했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6-05-27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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