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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기획 - 지표로 풀어보는 대학순위 - 7 ] 중앙도서관 장서량, 열람석수 - 3
본지가 지난 6월말 현재를 기준 시점으로 중앙 도서관이나 중앙도서관이 직접 관할하는 장서와 열람석 수에 국한, 재조사한 결과 고려대는 중앙 도서관 보유 장서량에서 1백39만권으로 1위를, 연세대는 열람석 수를 조사한 전국 대학 가운데 7천4백80석으로 역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도서관의 비교 잣대로 흔히 활용되는 장서량의 경우 연세대 한양대 +서울대 이화여대가 상위 5개대로 집계돼 여전히 사립대가 국 ·공립대에 비해 강세를 보였다.

30위에 오른 대학 가운데 사립대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70%에 육박해,

도서관 설비현황에 관한한 여전히 국 ·공립대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도권과 지방 소재 대학간에는 비슷한 비중을 보였으나 이 경우 +수도권내로 분류된 대학 가운데 53%가 제2캠퍼스를 두고 있어 지방대에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순위를 점한 것으로 조사됐다.

열람석 현황에서도 상위 10위까지를 사립대가 거의 독식해 국 · 공립대와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30위안에 든 대학에는 사립대가 24개 대학으로 집계된 반면 국 · 공립대는 불과 6개 대학에 그쳤으며 특히 +서울대가 17위에 랭커된 사실이 이채로운 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다만 서울대는 중앙도서관 뿐 아니라 분관에서 보유한 장서량 전체를 합칠 +경우 1백81만9천46권에 이르고 있으며, 열람석 수는 모두 합칠 경우 6천4백55석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상대적으로 교지면적이 넓은 지방대가 수도권 대학에 비해 60%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수도권 대학의 경우도 지방의 대규모 캠퍼스를 조성한

까닭에 높은 수치를 나타낸 대학이 83%에 이르러 단일 캠퍼스로 30위에 오른 대학은 단 2개 대학에 불과했다.

집계 대학이 전국 대학 가운데 상위 30위 대학임에도 이들 대학간 격차가

현격해 대학별 불균형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서량에서 1위를 차지한 고려대는 30위를 차지한 수원대에 비해 6배, 열람석 수에서는연세대가 경남대에 비해 2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표3> 열람석수 상위 30개 대학
순위 대학명 열람석수(단위:석)
1 연세대 7,480
2 고려대 6,621
3 한양대 6,602
4 계명대 6,200
5 경희대 6,829
6 건국대 5,475
7 단국대 5,426
8 전남대 5,160
9 이화여대 5,059
10 동아대 4,918
11 부산대 4,744
12 한국외대 4,660
13 대진대 4,500
14 영남대 4,440
15 경북대 4,270
16 조선대 4,246
17 서울대 4,148
18 전북대 4,110
19 충남대 3,996
20 중앙대 3,720
21 인하대 3,556
22 대구대 3,500
23 울산대 3,500
24 홍익대 3,457
25 원광대 3,396
26 충북대 3,364
27 한남대 3,360
28 동신대 3,300
29 동국대 3,300
30 경남대 3,184

이일형 기자 (news@unn.net) | 입력 : 96-11-11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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