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교육부와 경상대, 창원대에 따르면, 경상대와 창원대 기획처장은 지난 9일 교육부에서 이같은 내용의 잠정통합안에 합의했다.
이에 앞서 경상대와 창원대는 지난 2004년 4월 통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두 학교의 교수 직원 동창회 학생대표 등이 참여하는 통합추진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통합 방안을 협의했다. 그러나 구성원간 이해가 엇갈리면서 2005년 6월 통합추진위원회를 해체하고, 협상을 중단했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1년만에 갖는 공식적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창원대 이천우 기획처장은 "이번 만남은 그간 끊어진 통합 관련 논의를 공식적으로 재개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학내 의견 수렴 등 절차를 밟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곽창신 대학구조개혁추진단장은 "경상대-창원대 통합을 위해 2 여년 이상 노력했다"며 "양교 통합이 성사될 경우, 교육부는 BK21 등에서처럼 향후 로스쿨 선정 과정 등에서 통합 대학에 정책적 인센티브 제공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