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새내기인 유희주 양(영어영문 1)이 “우리가 먼저 요구하기보다 학교에서 먼저 공부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갖춰놓고 있어 우리가 세운 목표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대진대의 큰 장점”이라며 “그래도 필요한 점이 있어 학교에 건의하면 거의 예외 없이 현실화된다”고 할 정도로 대진대는 학생들의 요구까지도 폭넓게 수용하고 있다.
대진대는 정원외 인원인 실업계 고교 졸업자 58명을 포함 총 512명을 수시2학기모집을 통해 선발하며 크게 일반학생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눠 학생들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이며 면접고사와 실기고사는 11월 4일 있을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12월 17일 발표된다.
◆대진대 수시2학기 뭐가 달라졌을까? = 대진대는 이번 수시2학기 전형부터 예술대학 연극영화학부와 무용예술학부에서 처음으로 일반학생전형을 실시한다. 대회 수상경력이나 TV 등에서의 경력자를 선발하는 특기자 전형과는 달리 실기고사(80%)와 학생부(20%)를 반영해 학생들을 선발하며 다른 모집단위와는 달리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 모집단위 중 법학과에 대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지난해보다 강화했다는 점은 수험생들이 반드시 유의해야 할 점이다. 일반학생전형과 리더십우수자 전형을 통해 법학과에 지원한 수험생은 반드시 언어, 외국어영역 중 1개영역이 4등급 이내에 들어야 한다.
국가사회기여자전형 지원자격도 확대됐다. 이번 전형부터 국가유공자 범위에 ‘특수임무수행자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호~3호에 해당하는 자와 그의 자녀’가 포함된다.
◆전형유형 주요사항은 필수 체크! = 대진대의 전형 종류는 크게 일반학생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에서는 연극영화학부와 무용예술학부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가 공통으로 학생부 70%, 면접 30%로 학생을 선발하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각 전공별로 다르다. 종교문화학부, 연극영화학부와 무용예술학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영어영문학, 아동학, 법학, 행정학, 신문방송학, 등은 언어, 외국어 영역 중 1개영역 4등급 이내로 다른 전공들보다 최저학력기준이 높다.
특별전형에서는 리더십우수자, 취업자, 특기자 등 대진대 독자적 기준에 의한 선발이 이루어진다. 이들 전형요소와 반영비율은 각 전공과 전형별로 다를 뿐 아니라 수능최저학력기준도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기 전에 확실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특별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은 취업자전형, 연극영화 특기자, 한국무용특기자, 실업계고교졸업자 전형 등 4개 전형이다.
또 학생부 반영의 경우 전형별 차이는 없으며 인문·사회·예술대학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교과 중 각 교과별 상위 1과목, 자연·공과대학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 중 상위 1과목을 학년 구분 없이 반영해 학생부가 비교적 약한 학생에게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면접 고득점의 비결은 ‘시사상식’과 ‘적성’ = 수시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것은 바로 ‘면접’. 대진대는 실기평가를 필요로 하는 예술대학 일반학생전형이나 서류심사만으로도 평가가 가능한 문예·외국어·수학 특기자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수치로 평가할 수 있는 학생부를 벗어나 지원자 개인의 인성이나 수학능력을 평가하겠다는 취지다.
황희숙 교무처장은 “대진대 수시2학기모집에서는 면접이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며 “학생 개개인의 장점을 인정하자는 생각에서 면접 비중이 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면접고사에서는 특히 논리적 사고력, 전공 선택 이유나 장래 계획 등이 중점적으로 평가될 예정이다.
황 처장은 면접 고득점을 위해서 “특히 시사문제를 눈 여겨 보고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으로 피력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며 “전공을 선택할 때는 성적에 맞춰 지원하기보다 지원자 본인이 하고자 하는 분야에 지원하는 것이 면접에서는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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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 학생에게는 다른 대학 학생들이 꿈꾸기 어려운 혜택이 주어진다. 바로 대진대 중국캠퍼스(DUCC)에서 누구나 한 학기 동안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것. 다른 대학 학생들이 피 튀기는 경쟁 끝에 교환학생 자리를 어렵게 따내는 것에 비해 대진대 학생들은 입학만 하면 1학기에서 4학기까지 쑤저우와 하얼빈에 위치한 대진대 중국캠퍼스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중국어에 문외한이어도 문제없다.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대진대의 방침인 만큼 각자의 중국어 수준에 맞는 교육을 받도록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20개 전용 강의실과 연간 1,400명 수용 가능한 전용 기숙사를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이론 수업, 중국기업방문 프로그램 등의 실습 교육을 실시하는 쑤저우캠퍼스, 10개 전용 강의실과 연간 600명 수용 가능한 기숙사가 마련된 하얼빈캠퍼스 등 2개 캠퍼스에서 학생들은 중국어 성적에 따라 중국어 수업에서부터 중국 관련 실무 수업까지 중국 전반에 대한 수업을 듣게 된다. 전공수업을 듣고자 하는 학생은 심화과정을 선택해 쑤저우대학이나 하얼빈사범대학에 설치된 전공수업도 들을 수 있다.
대진대가 야심차게 운영하고 있는 이 DUCC는 한국 어느 대학들 중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대진대만의 ‘무기’다. 중국어 뿐 아니라 중국 사회와 문화를 배워 중국전문가로 활약하고자 하는 수험생이라면 대진대의 이 특별한 캠퍼스에서의 수학을 꿈꿔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