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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해외유학의 찬스를 잡아라
높은 외국인학생 비율, 유학제도 활성화
대학재정 부문 최우수대학, 44% 장학생
선문대가 어떤 학교인지를 이해하는 키워드는 ‘국제화’다. 교육부와 각 언론에서 평가한 지표에 따르면 선문대는 수년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외국인 학생 비율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중앙일보 전국대학 평가에서 외국 유학생 수 전국1위를 차지한 것이 대표적인 실례다. 각 학부와 교내 한국어교육원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은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러시아 아프리카 등 세계 31개국 800여명에 이른다.

◆외국어 능력이 보장되는 학교=선문대는 학생들이 외국인 학생과 함께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외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기숙사 외국어 존‘을 지정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 언어권으로 나누어 진 ’외국어존‘ 중 본인이 희망하는 곳에서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김봉태 총장은 “기숙사 각 방에 외국인 학생과 생활하게 되므로 외국대학에 온 것 같은 환경 속에서 지낼 수 있어 매학기 외국어 존 입주 희망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은 학교마다 유행이 된 ‘3+1’제도도 1994년 선문대가 국내 최초로 시작해 전국으로 퍼뜨린 케이스다. 3+1제도는 3년은 본교에서 나머지 1년은 외국의 자매결연대학에서 수학하는 프로그램. 현재까지 3,500여명의 학생들이 이 제도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 호주, 러시아 등 세계 30여 개 국가에 나가 해외유학 생활을 경험하고 있다.

‘3+1’제도를 통해 유학을 갈 경우, 학생들은 휴학을 하지 않고도 외국대학에 유할 수 있다. 해외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은 그대로 졸업학점으로 인정된다. 특히 학생들이 납입한 등록금 전액을 유학경비로 보내준다는 점은 타 대학과 구별되는 장점이다. 윤운성 입학홍보처장은 “선문대는 3+1제도 외에도 6개월, 3개월 기간의 단기 유학양성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며 “현재 우리대학에 들어와서 해외로 나가 공부하는 학생이 860여명에 이를 정도로 해외유학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어 매년 어학계열 경쟁률이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폭넓은 장학금 혜택=선문대의 역사는 1979년 선문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가 구성되면서 시작됐다. 애천(愛天), 애인(愛人), 애국(愛國)을 건학이념으로 1983년 4월 학교법인 성화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은 선문대는 교육이념에 충실한 재단의 지원에 힘입어 중부권 명문 사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은 대전·충남지역 사립대 중 가장 낮은 50%대의 등록금 의존율에서 나타난다. 대전일보가 실시한 ‘2006년도 대전·충남지역 사립대학 평가’에서 재단전입금과 기부금 비율이 35.6%를 기록,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재단전임금과 기부금을 합해도 10%에 미치지 못하는 대학들이 수두룩한 상황에서 ‘튼튼한 재정’을 가진 대학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킨 셈이다.

건실한 재정은 40종에 달하는 교내장학금과 48종에 이르는 교외장학금을 탄생시켰다. 2005년을 기준으로 선문대 학생들의 장학금 수혜율은 44%, 장학생 1인당 평균 수혜액은 100만원이 넘는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장학금은 글로벌리더장학금. 재학 4년 동안 등록금 전액을 지급받는 것은 물론 50만원에 달하는 월 생활비까지 지급받는다. 더욱이 세계 명문대학 석·박사과정 입학 시 장학금으로 년 2,500만원을 지급하고, 졸업 후에는 교수임용 우선대상자로 대우받는다. 최광석 홍보담당은 “이 장학금의 혜택을 받는 학생들이 졸업 후 외국에 나가 박사학위를 따게 되는 10여년 후에는 현재의 교수들이 로테이션 되는 시기”라며 “글로벌리더 장학생으로 선발된 뒤 자기 관리를 꾸준히 한다면 이후 교수임용까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IT분야 특성화도 ‘성공적’=재단의 충분한 지원과 활성화된 국제교류는 대학발전에 가시적인 효과를 낳고 있다.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앙일보 국제화부문 평가에서 4년간 전국 1위를 차지했고, 대학교육협의회에서 실시한 대학종합평가에서는 대학재정과 경영부문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또 2001년과 2004년 교육부 대학평가에서는 경영합리화와 투명성 부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지방대 혁신역량 강화사업(NURI)에 2개 분야가 선정됐다. 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나노분야 국가지정연구실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첨단 과학기술분야에서도 선두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고속전철이 다니는 천안·아산역과 5분 거리에 위치한 선문대는 그 어느 때보다 대학 발전의호기를 맞고 있다. 아산 탕정에 조성 중인 90만평 규모의 삼성 LCD산업단지는 선문대의 산학협력을 가속화할 전망이고, 내년 말 아산까지 연장 운행되는 수도권전철은 선문대의 입지조건을 강화시킬 것이다. 김장성 팀장은 “점차 이상적 교육환경을 갖춰가고 있는 선문대는 우수한 교수진과 더불어 중부권 우수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선문대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6-08-28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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