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기업 슈키트는 2005년 디자인을 개발한 이후 9개월의 제품개발 노력 끝에 친환경 소재의 슬리퍼, 베릭스를 완성했으며 올해 9월 계약을 성사해 국내 학교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수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독일어로 ‘멋진, 날쌘’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베릭스’는 환경오염 물질이 적은 EVA 소재의 소프트 발포체(soft foaming material)를 사용해 제작되었으며 걸을 때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흡수성과 기존의 PU소재보다 3배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내수성이 뛰어나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경남정보대학 장제원 대외협력부학장은 “부산의 자존심인 신발산업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유일의 학과인 우리대학 신발패션산업과가 운영하고 있는 학교기업이 수출에 성공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1차 수출에 이어 30만 달러 규모의 2차 수출 계획도 이미 잡혀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고기능성 특수신발을 생산해 다각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브랜드를 개발, 육성해 부산 신발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기업 슈키트는 친환경 미끄럼방지 신발, 고기능성 특수신발 등을 생산하였으며 특히 어린이를 위한 친환경 소재의 ‘실내아동화’와 작업자의 작업 동작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신발인 ‘방전화’를 개발해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한편, 경남정보대학 학교기업 슈키트는 2004년에 이어 올해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부터 2회 연속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