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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건설협, '국립대 공사 참여' 요구
대한건설협회 울산시지회는 5일 "울산국립대 건설공사에 울산지역 건설업체가 40%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울산시와 교육부 등에 요구했다.

대한건설협회 울산지회는 이날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부가 지역 건설업체의 울산국립대 공사참여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며 "울산국립대 부지 매입과 기반시설 등 총 사업비의 절반 가까이를 울산시가 부담하는 만큼 지역 업체의 참여는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울산국립대 건설공사에 지역 중소 건설업체가 1군 업체와 컨소시엄을 형성해 전체 지분의 40%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울산시와 교육부 울산국립대 건설추진단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울산시민의 숙원사업에 향토업체의 참여를 배제할 경우 시민과 지역업체의 상실감이 커지는 것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국립대 설립 취지에도 어긋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 관계자는 "BTL 사업에 대한 지역 건설업체의 의무참여 규정은 없지만 시 차원에서도 지역 업체의 참여를 건의하고 있다"며 "그러나 교육부는 지역 업체의 참여를 강조할 경우 수도권 대형 건설회사의 기피와 부실업체 참여 우려 등을 들어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입력 : 07-02-05 오후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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