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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BTL 학생생활관 건립
22일 도내 첫 BTL(건설 후 임대사업) 협약 체결
제주대는 22일 본관에서 고충석 총장과 곽선기 (주)서희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만나 학생생활관 민간투자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대 학생생활관 민간투자사업 협약은 도내 최초로 BTL 방식을 도입한 사례로, 지난해 교육부가 “BTL방식으로 국립대 기숙사를 신축토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민자 유치로 건립된 학생생활관의 운영 및 유지·관리를 20년간 민간기업체에 맡겨 투자비를 회수하도록 한다는 방침.

현재 제주대 기숙사는 총 1,032명 규모로 우선 수용 원칙에 따라 신입생은 희망자 전원이 입실했지만, 재학생의 경우 상당수가 기숙사를 이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축 학생생활관은 62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2인1실의 원룸형식으로 지어져 재학생 희망자까지 받아들이게 된다. 2009년 2월중 완공해 문을 열 계획이다.

이번 학생생활관 건립 사업시행자는 제주학사주식회사(가칭)로 △시공: (주)서희건설·(주)세기건설·(주)세광종합건설 △운영: (주)서희건설·(주)백상기업 △재무: (주)신한은행·(주)제주은행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완공 후 2029년까지 관리운영권을 부여받아 투자비를 회수할 예정이다.

김봉구 기자 (hr_bong@unn.net) | 입력 : 06-12-21 오후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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