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사회에서 이사들은 ICU 설립취지 및 특성화 교육모델을 최대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ICU와 KAIST의 IT 관련학과 통합 방안 및 정부의 지속적인 재정지원과 함께 예산, 인사 등 대학운영의 독립성 보장 등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ICU를 IT 관련 기업 컨소시엄이나 개별 기업에 학교법인 운영권을 이관하는 방식의 민영화(사립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KAIST와 통합이나 민영화 추진방안에는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내년 3월 말까지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한 뒤 4월 열리는 이사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높은 방안을 제시한 뒤 심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ICU 관계자는 "KAIST와 통합이나 민영화 등 학교발전을 위한 2가지 방안의 실현 가능성을 깊이 검토해 설득력있는 안을 내년 이사회에서 다시 한번 심의하기로 한 것이며, 학교의 미래가 걸린 문제인 만큼 조급하게 결정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