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이정훈 교수(자연과학부)가 한양대 의대 전자현미경실 권중균 실장과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이 지난달 9일 열린 제37차 한국전자현미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의생물분야 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 주제는 '무당개구리 정자의 미세구조'다.
이 교수는 논문을 통해 "이번 연구를 통해 무당개구리가 대부분 무리류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반면 유미류의 특징도 일부 함께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정자두부 모양은 전 후방의 끝이 뾰족하고 다소 유연성을 갖는 초생달 혹은 버들 잎 모양의 특이한 구조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양서류의 정자는 척추동물의 정자처럼 미토콘드리아가 꼬리에 있으나, 무당개구리 정자의 경우 머리에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