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개 한의과 대학 가운데 아직 기말시험을 치르지 않은 이들 한의학과 학생들은 18일 저녁 대전대에서 투표를 실시, 77%의 찬성률로 이 같이 결정했으며 일단 12월31일까지 시험을 거부한 뒤 향후 추이를 봐가며 무기한 시험거부에 들어갈지 여부 등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들은 이와 함께 조만간 전한련 소속 11개 한의과 대학생 전원이 참석하는 집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투쟁 강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전한련은 성명을 내고 "한방 의료체계를 흔들고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는 한국 한의사-미국 침구사간 전문직종 상호 자격인정을 반대한다"면서 "경제 논리에 얽매여 의료 공공성을 침해하는 정부의 행태를 저지하기 위해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행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