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한나라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여당 인사들의 발언은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종교인의 순수성조차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사악한 발언"이라며 "건학이념을 지키려는 순교적 정신의 삭발과 단식투쟁을 희화화시키고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황석근 부대변인도 논평에서 "기독교인들의 순수성을 매도하고 욕되게 한 노웅래 공보부대표와 정봉주 의원은 기독교인 앞에 사과하고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국회 교육위원인 열린우리당 정봉주 의원은 전날 사학법 재개정 논란과 관련한 개인성명을 내고 "맑고 순진한 기독교인들을 앞세운 '잔꾀'로 한나라당이 피할 수 없는 궁지에 몰리게 됐다"고 말했고, 노웅래 공보부대표는 브리핑에서 "한나라당이 종교계를 끌어들여 종교계마저 '편 가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