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영남대 건축학부, 기계공학부, 디스플레이화학공학부는 올해 신입생부터, 그 외의 전공에서는 내년도 신입생부터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하게 됐다.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은 영역별 최소이수학점인 공학소양 18학점, 공학기초 30학점, 전공 60학점으로 나뉘며 이를 포함해 130학점인 졸업최소이수학점(5년제 건축학은 160학점)을 이수하도록 하고있다.
송동주 공학교육인증지원센터 소장은 "적당히 학점만 채우고 졸업하는 공학교육 체제 아래서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엔지니어를 키워낼 수 없다"며 "공학교육인증프로그램은 미국의 ABET와 연계될 경우 한국엔지니어들의 글로벌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지난 2001년 11월 공학교육 인증을 획득해 건축학부, 기계공학부, 디스플레이화학공학부 등 3개 학부에서 프로그램을 시행해왔으며, 2003년에는 공학교육인증지원센터(소장 송동주 기계공학부 교수)를 설치해 전공교육 편제를 조정하고, 커리큘럼과 교수법 개발 등 공학교육 전반의 혁신 작업을 추진해왔다.
공학인증제도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Accreditation Board for Engineering Education of Korea)이 정한 교육목표와 기준, 세부지침 등에 따른 교육을 실시,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일종의 '품질보증제'로 미국의 공학기술인증원(ABET)을 모델로 1999년 창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