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학가에 따르면 수시2학기 합격자들의 등록률은 대구가톨릭대 86.87%, 배재대 77%, 충남대 76.8%, 한밭대 75.8%, 목원대 73.6%, 한남대 62.42% 등을 기록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수시2학기 등록확인예치금 접수를 19일 마감한 결과 1,424명 중 1,237명이 등록해, 지난해(75.12%)보다 11.75% 포인트 높아져 고무된 분위기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해보다 최저학력기준을 강화했음에도 등록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대학의 위상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평가했다.
배재대는 합격자 등록률이 77%를 기록, 65%였던 지난해 보다 12% 상승했다. 배재대 관계자는 "수시 2학기 모집을 2-1과 2-2로 나눠 실시하지 않았고, 인기 학과를 먼저 모집하는 등의 방법으로 등록률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목원대도 올해 수시모집에서 73.6%의 합격생 등록률을 기록해 지난 해 67.5% 보다 높았다. 목원대 이춘규 입학관리과장은 "지원자들에게 일일이 전화해 포기자를 걸러내고, 차점자를 올린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한밭대도 같은날 오후 6시 신입생 등록을 마감한 결과 합격자 785명 중 595명이 등록 75.8%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전체 등록률은 지난해보다 낮았지만 올해 주간을 많이 뽑은 결과 주간 등록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한밭대는 "주간 평균 7.02대1의 높은 지원률을 기록하고 지난해보다 등록률이 높아진 이유는 산학협력 특성화와 취업률이 높은 대학이라는 이미지가 긍정 작용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충남대도 이날 신입생 입학 등록을 마감한 결과 76.8%로 지난해 82.7%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대는 총 1,502명의 합격자 중 1,154명이 접수하는데 그쳤다.
모집단위별로는 생활과학대학 등록률이 93%로 가장 높았으며, 의과대학 85.7% 농업생명과학대학 82%,자연과학대학 80% 법과대학 79.3% 공과대학 78% 순이었다.
한남대는 합격자 1,722명 중 1,161명이 등록해 66.42%를 기록해 전년도 75.89%에서 대폭 하락됐다. 한남대 관계자는 "전년도 대비 이번 수시모집 인원이 많아 등록률이 하락한 것 같다"고 밝혔다.
<신하영·한용수기자 press75·unnys@unn.net>